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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 시절에 눈썹문신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유용한 시술이었는지 잘 압니다.

저도 물론 했었고, 아이라인 문신까지 했었어요.^^

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 지금도 남아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은 끝까지, 깨끗하게 지우기가

참 힘들고, 까다롭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아요.

바로 ‘이것’ 때문일텐데요.

특히 몸에 있는 범위가 넓은 문신에 비해

눈썹의 경우 ‘단순하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문신제거를 요청하시는 분들께

“일단 얼굴부터 볼게요.”라고 말씀드립니다.

얼마나 오래 전,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부터

통증에 대한 민감도나 과거 시술 이력 등을 파악하여

결국 내 피부 속에 문신을 새긴 것이고,

레이저시술을 하더라도 내 피부에 하는 것이기에

내 피부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레이저 강도를 잘못 설정하면

색이 더 진해지거나,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의료용 고해상도 진단기기인데요,

색소가 진피 상층에 있는지, 하층까지 침투했는지,

혹은 표피에 남아 있는지 등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환자분의 시간과 피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진단은 생략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아무래도 문신제거 상담에서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

“몇 번 해야 지워지나요?” 단연 1등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피부 속 색소 구조와

레이저의 반응 방식 때문인데요.

이 가스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레이저가 그 아래 색소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스가 빠져나갈 때 까지

보통은 3~4주 간격으로 반복 진행하게 되죠.

이때 저는 간격과 회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 외에도 특수약물을 활용하여 R0 기법도 함께 하고 있죠.)

일단 이 R5기법은

프락셀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통로를 만들어

그다음 피코레이저를 사용해

피코레이저는 기존 레이저보다 속도가 빠르고

색소를 더 잘게 깨뜨리는 방식으로

손상을 줄이면서도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죠.

요약하면 프렉타트 R5

피코레이저

문신제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시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와 부작용 가능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이건 그냥 저희 병원의 ‘매뉴얼’이 아니라,

제가 의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썹문신제거가 필요하시다면

‘지울 수 있다’보다

‘제대로 지울 수 있는가’를 먼저 따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문의주세요.

시술 여부를 떠나, 정확한 판단을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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