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계동피부과 미세먼지가 모공을 오염시키고 있다?
안녕하세요.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수원 샤인빔 김승희 대표원장입니다.
요즘, 밖으로 나가기 정말 좋지 않나요?
일교차가 조금 크기는 하지만,
낮에 돌아 다니기 너무 덥지도 않고
밤에는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
밖으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긴 하나,
외출할 때면 한 번씩 미세먼지를 체크하게 되는데요.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안 좋은 건 모두가 아시겠지만,
피부에도 만만치 않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에 오랜 시간 외출하고 나서
얼굴이 푸석푸석해졌거나 트러블이 올라온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트러블이 발생하는 이유는
넓어진 모공에 미세먼지 공해 등이 끼게 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미 넓어진 모공은 화장품이나
개인의 노력으로 줄이기 어려워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으시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술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환자분들에게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고 말씀드리는데요.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왜 넓어지는 지에 대한 원인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큰 원인으로는 아래의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피지 과다 분비
각질 관리만 잘 해준다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나 이러한 관리가 부족해지면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모공을 지속적으로 확장 시키게 됩니다.
2. 모공 주위의 탄력 감소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콜라겐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처지게 되면,
모공의 모양 또한 길고 늘어지게 되어
궁극적으로 넓어 보이게 되죠.
3. 털에 의한 모공의 부피 증가
毛孔은 말 그대로, 털이 나는 구멍이라는 뜻으로
털이 자라게 되는 소극성 속모증이 있어지게 되면,
모공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장될 수 있습니다.
넓어진 모공은 앞서 말씀드린 원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원인이 다양한만큼 치료 방법도 하나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각 원인에 따른 맞춤형 모공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넓어졌다면,
노폐물과 먼지, 피지 덩어리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질 관리를 도와주는 아쿠아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로 인한 탄력 저하로 인해
넓어진 경우는 어떠할까요?
피부층의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콜라겐 형성을 도와주는 시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포텐자를 예시로 말씀드려보자면
얇은 바늘을 피부 속에 넣어
진피에 도달한 후 약물을 투입하게 되는데요.
이 때, 고주파 에너지를 방출하면
표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진피에만 미세한 상처를 만들어내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많은 콜라겐을 생성시켜
패인 부위가 차오르게 됩니다.
즉, 모공이 넓게 비어 있던 부분이
콜라겐을 통해 차오르게 되는 것이죠.
포텐자 보다 빠른 효과를 보고 싶으신 경우,
본원의 엘란쎄 콜라겐 주사도 있으니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소극성 속모증은 겉으로 보기에는
블랙헤드처럼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하지 않고
아쿠아필과 같은 각질 관리 시술로 진행하게 되면
효과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털이 원인이기 때문에,
제모를 해주면서 넓어진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클라리티2는 755nm와 1064nm
두 파장을 사용하여 색소 침착, 피부 재생, 모공 축소,
혈관 문제, 여드름 자국, 제모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털도 제거해주고 축소까지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시술이나,
개인마다 모공이 넓어진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전에 반드시 원장과의 1:1 상담으로
시술의 방향성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
하지만 나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에 피부가 더 예민해졌다면
시술 주기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시술 횟수를 늘리면 빨리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과한 시술은 오히려 안 받는 게
나을 정도로 피부를 보다 예민하게 만드는데요.
주기라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면 편하겠지만
개개인마다 스킨 타입, 두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 후 경과를 지켜보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포텐자의 경우,
진피층에 미세한 상처를 내서 콜라겐을 생성시킨다고 하였는데
주기를 고려하지 않고
횟수를 늘리면 어떻게 될까요?
진피층에 과한 자극을 주게 되어
콜라겐이 생성되기도 전에
오히려 피부의 손상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피부가 쉴 수 있는 시간’
즉, 주기도 고려해서 진행하는 곳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공 치료는 색소 치료나 리프팅보다
회복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개선이 잘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확장되기 전에
원인에 맞는 적절한 시기에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시술 횟수와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