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계동피부과 운동으로도 만들어지지 않는 볼륨, 바디스컬트라가 답일까?

안녕하세요.
수원 닉스의원 김승희 원장입니다.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성실하게 진료하겠습니다. 😊
저는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편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을 위해 시작했지만,
점점 몸의 균형과 라인을 다듬고 싶다는 생각으로 슬슬 바뀌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히 느낀 게 있습니다.
엉덩이, 골반처럼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는 운동만으로는
일정 이상의 변화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은 붙는데,
내가 원하는 곡선이나 형태는 또 다른 이야기더라고요.
그 무렵부터 한 가지 변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얼굴 위주의 시술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몸 라인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닉스의원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단순히 피부나 리프팅보다는,
“골반이 꺼져 보여서 고민이에요”,
“뒤태가 밋밋해요”,
“운동만으론 부족한 것 같아요” 같은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과하게 뭔가를 넣고 싶진 않지만,
지금 상태에서 조금 더 ‘채워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요즘 특히 주목받는 시술이 바로 “스컬트라”입니다.
몸에 뭔가를 넣는다는 표현이 아직은 낯설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내 몸이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게 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변화가 나타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담도 적고 결과도 인위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얼굴 위주로만 진행해왔지만,
직접 몸에 적용하면서 환자분들의 반응과 결과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너졌던 밸런스를 부드럽게 되돌리는 느낌,
딱 그 표현이 맞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스컬트라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제가 실제로 시술하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왜 진단과 설계가 중요한지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스컬트라란 무엇인가요?
‘볼륨을 채운다’는 말 자칫 가볍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술을 해보면,
단순히 꺼진 부위에 주사를 넣는 것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얼굴이 아닌 몸 부위에 적용할 때는
훨씬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죠.
스컬트라는 PLLA성분이 피부 속에 들어가면서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변화가 생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시술 직후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저는 스컬트라 시술 시
무조건적인 주입보다는 먼저 피부 구조와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디가 꺼졌다고 해서 무작정 채우는 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와 골반에도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얼굴 외에도 바디 부위,
특히 엉덩이와 골반 라인에 대한
시술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커버되지 않는 볼륨,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꺼지는 부위,
혹은 바지 핏을 바꾸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죠.
스컬트라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
✔ 볼륨감이 부족한 부위를 부드럽게 채움
✔ 탄력 저하가 동반된 피부에 밀도 있는 볼륨을 유도
✔ 체형 밸런스를 고려한 조화로운 곡선 형성
물론, 바디 부위는 얼굴보다 면적이 넓고
피부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골반이나 엉덩이는 단순히 ‘채운다’보다
어떻게, 어디에, 얼마나 채우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바디스컬트라에 앞서
반드시 정밀 진단과 상담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진단부터 달라야 결과가 다릅니다
바디는 피부 두께, 탄력도, 근육과 지방의 위치까지
세밀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나중에 결과가 아쉽거나,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전 마크뷰(Mark-Vu) 진단 장비를 통해
피부 구조와 피하지방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 안쪽의 밀도나 탄력은 환자마다 완전히 다르거든요.
진단이 끝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1:1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어떤 라인을 원하는지, 어떤 점이 가장 신경 쓰이는지,
현재 운동이나 체형관리 습관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여쭤봅니다.
그걸 바탕으로 시술 방향을 잡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결과와 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과장된 표현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오랜 철칙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시술이 아닌 하나의 ‘플랜’이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술 또한 상담한 제가 직접 합니다.
기술적으로만 놓는 것이 아니라,
상담 당시 계획한 대로, 설계한 깊이와 각도를
기준으로 하나하나 주입하죠.
이건 의사 입장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스컬트라는 잘 넣는 것보다,
어디에 어떻게 넣느냐가 결과를 좌우하거든요.
특히 바디 시술은 깊이 조절을 잘못하면 겉에서 티가 나거나,
뭉침이 남을 수 있어서 가능한 풍부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 가지 시술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자 주의는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시술이 아주 잘 맞을 수 있지만,
또 어떤 분에게는 부족할 수 있거든요.
이에 따라 닉스의원은 스컬트라 외에도
바디 볼륨이나 탄력 개선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 탄력이 너무 떨어진 경우에는 고주파나 HIFU 장비를 병행
✔ 셀룰라이트가 눈에 띄는 경우엔 지방 제거 관련 복합 처치
✔ 골반이 많이 꺼졌지만, 볼륨보단 밸런스가 중요한 경우에는 레이어링 방식 조합
이런 식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조합을 만드는 게 진짜 시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어떤 시술을 할까?”보다 “어떻게 바꿀까?”가 먼저여야 한다고요.
그리고 거기서부터 설계가 시작됩니다.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느끼실 겁니다.
아무리 식단과 운동을 열심히 해도,
바뀌지 않는 부위가 있다는 걸요.
그럴 때 무작정 시술을 받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계획을 세운 뒤
접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스컬트라는 내 몸이 스스로 반응해서
조금씩 변화해가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넣느냐’보다 ‘어떻게 넣느냐’가 핵심입니다.
저는 시술을 단순한 ‘주입’이 아니라,
하나의 디자인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진단 → 상담 → 계획 수립 → 시술 → 경과 확인
이 모든 과정이 잘 맞물려야
진짜 자연스럽고 오래 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몸에 더 만족하고 싶은 분,
확실한 설명과 계획 속에서 받아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부담 없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